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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기댈 곳이 없다"‥예방도 회복도 '안이한 대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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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까지 선포했다지만, 사실상 모든 종류의 마약이 빠른 속도로 국내에 퍼진 현실,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심지어 마약중독자들마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7살, 동네 친구들과 함께 손을 댄 필로폰.

이후 말그대로 '약의 노예'가 된 이 모 씨는 이제 50살이 됐습니다.

[이 모 씨/마약 중독 치료자]
"'조절 망상'이 다 있거든요. '언제든지 내가 마음먹으면 안 할 수 있어.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안 해'라는…근데 그게 잘못된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