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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대한체육회 직원 횡령 사건…선수촌 카드 빼돌려 긁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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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 월급 빼돌려 '코인 투자'

[앵커]

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해 말 횡령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부 감사 결과 한 직원이 다른 직원의 월급을 빼돌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선수촌 카드를 훔쳐 소고기를 사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사팀을 꾸려 특정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내부에서 법인카드 횡령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