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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우크라에 허 찔린 푸틴, 공들인 '승리 서사'에 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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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서 일주일 넘게 우크라 공세…'안보 수호자' 푸틴 이미지 타격

징집병 전쟁 동원 가능성에 불안 고조…"반전 여론 들끓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우크라이나가 기습 공격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일대에서 일주일 넘게 공세가 이어지면서 그간 국민 앞에서 전쟁 승리를 장담해 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선전 전략도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급습으로 러시아 주민 13만명 이상이 피란을 가거나 대피했으며, 미처 대비를 하지 못한 지역 당국이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