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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나는 절로' 사찰서 짝 찾는 '솔로'...경쟁률 7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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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장려 위한 '사찰 소개팅' 2013년부터 이어져

'나는 절로' 남녀 지원자 경쟁률 70대 1 넘어

[앵커]
엄격하고 근엄한 종교의 대명사였던 불교가 요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사찰 소개팅과 서핑을 접목한 사찰 체험 등 젊은 세대와 거리를 좁히려는 이색 행사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대 미혼 남성과 여성 각각 10명이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에 모였습니다.

얼굴에는 첫 만남의 어색함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사찰에서 1박 2일 동안 지내면서 서로 마음에 맞는 짝을 찾는 '나는 절로'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