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윤동주·송몽규 등 일본 형무소 수감 천여 명 수형기록 발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절을 맞아 윤동주와 송몽규를 비롯해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 등 천여 명의 수형 기록이 담긴 문서를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발굴된 자료는 일제 경찰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치안보고록'과 '치안제외보고록'으로, 두 문서에는 1940년대 독립운동을 하다 수감된 인물이 망라돼 있습니다.

보훈부는 특히 '치안보고록'에 1943년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검거된 윤동주와 송몽규가 같은 해 12월 6일 교토구치소에 수감된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