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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대출금리↑ 예금금리↓…은행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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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계 빚을 줄여보려는 정부에 발을 맞추는 모양새인데, 막상, 은행들은 웃고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인천 서구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30대 남성 A 씨.

최근 금리가 낮은 대환 대출을 알아보다가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A 씨 : 주담대 금리를 낮추려고 계속 찾아봤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3.5%로 금리가 계속 올라서 그냥 이제 대환 안 해야겠다, 2023년도에 가입한 상품보다 낫다고 느껴지는 상품이 아예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