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자선단체가 기부받아 나눠준 사탕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약계층에 음식을 나눠주는 단체인 '오클랜드 시티 미션'은 자신들이 나눠준 사탕에 필로폰이 들어있는 것을 어제(13일) 오후 뒤늦게 확인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검사 결과 사탕 한 개에는 필로폰 3그램이 들어있었는데, 이는 300회분으로 치사량에 해당합니다.
사탕은 지난달 중순부터 4백여 가구에 배포됐고, 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단체 측은 문제의 사탕이 익명으로 기부된 것으로 기성 제품처럼 포장돼있었으며,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가 이상한 맛이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마약 사탕 제조·유포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인터폴과 공조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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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은 지난달 중순부터 4백여 가구에 배포됐고, 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단체 측은 문제의 사탕이 익명으로 기부된 것으로 기성 제품처럼 포장돼있었으며,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가 이상한 맛이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마약 사탕 제조·유포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인터폴과 공조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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