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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법원 "금융당국,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제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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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상장 앞두고 4조5천억 원대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대표 해임 권고·과징금 부과 결정

법원 "금융당국 제재 취소해야"…6년 만에 1심 결론

'분식회계 의혹' 이재용 재판 영향 줄까…1심 무죄

[앵커]
지난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부과받은 행정 제재를 취소해야 한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처분 사유 중 일부는 인정되지만 인정되지 않은 사유도 있는 만큼 처분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8년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조5천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던 삼성바이오가 지난 2015년 상장을 앞두고 자회사의 지분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비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