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수처가 확보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통신내역은 지난해 9월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시기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수사가 빠르게 이뤄지던 시기인데 공수처가 항명 수사에도 외압이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걸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뒤,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집단항명의 정점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구속영장까지 청구됐고, 9월 1일 기각됐습니다.
공수처가 확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통신내역은 7월 중순부터 9월 까집니다.
대통령 격노설과 사건 회수 외압에 항명 수사 개입 의혹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수사 외압 사건이 '항명 사건'으로 전환된 데에는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단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특히 사건 관련자들의 공개된 통신 내역 등을 근거로 "박 전 단장 입건부터 영장 청구, 공소제기 모두 수사 지휘권이 없는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걸로 의심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내기도 했습니다.
공수처는 이 기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 사이의 통화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유정배]
[단독] 공수처, 윤 대통령 석 달 치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정면으로 겨누나?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0067
연지환 기자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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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가 확보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통신내역은 지난해 9월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시기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수사가 빠르게 이뤄지던 시기인데 공수처가 항명 수사에도 외압이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걸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뒤,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집단항명의 정점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구속영장까지 청구됐고, 9월 1일 기각됐습니다.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2023년 9월 1일) : 앞으로도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잘 임해서 꼭 저의 억울함을 잘 규명하고…]
공수처가 확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통신내역은 7월 중순부터 9월 까집니다.
대통령 격노설과 사건 회수 외압에 항명 수사 개입 의혹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수사 외압 사건이 '항명 사건'으로 전환된 데에는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단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김정민/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 (지난 5월 21일) : 의외의 인물이 또 배후로 지목되고 있거든요. 대통령의 최측근인 의외의 인물. 전혀 공직에 있지 않은 분인데 그분이 지금 구속을 밀어붙였다…]
특히 사건 관련자들의 공개된 통신 내역 등을 근거로 "박 전 단장 입건부터 영장 청구, 공소제기 모두 수사 지휘권이 없는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른 걸로 의심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내기도 했습니다.
공수처는 이 기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 사이의 통화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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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윤 대통령 석 달 치 휴대전화 통신내역 확보…정면으로 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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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환 기자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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