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대전 '0시 축제'에서는 3천900여 명의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축제에 남다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길거리 공연 무대와 갤러리, 소극장 등에서 이색 전시와 공연들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돼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의 대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명 나는 꽹과리 소리가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장구와 징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상모돌리기와 흥겨운 몸짓에 관객들은 무대와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깁니다.
[루이사·이말리야/독일 교환학생 : 대학교 음악 수업 때 한국의 전통 악기에 대해 배웠는데 악기들이 어우러진 연주를 정말 좋아합니다. 웃다리농악을 직접 봐서 정말 기뻤습니다.]
올해 처음 0시 축제 무대에 선 웃다리농악 전수자들도 여러 나라 관객들의 큰 호응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김행덕/웃다리농악 전승 교육사 : 가장 세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함께하고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대전 웃다리농악을 선보일 수 있는 이 자리가 아주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진, 이정민 작가 등 지역 작가를 포함한 작가 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2024 프리뷰'도 갤러리이안과 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김진/참여 작가 : 감정의 형태를 조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했고요. 이 작업을 통해 평소 보지 못한 자신의 감정 형태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전문극단의 공연과 해외초청작 등 원도심 5개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도 17일까지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박금상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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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 '0시 축제'에서는 3천900여 명의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축제에 남다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길거리 공연 무대와 갤러리, 소극장 등에서 이색 전시와 공연들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돼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의 대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명 나는 꽹과리 소리가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장구와 징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상모돌리기와 흥겨운 몸짓에 관객들은 무대와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깁니다.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역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웃다리농악이 0시 축제장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영상과 사진으로 감동의 순간을 담아 봅니다.
[루이사·이말리야/독일 교환학생 : 대학교 음악 수업 때 한국의 전통 악기에 대해 배웠는데 악기들이 어우러진 연주를 정말 좋아합니다. 웃다리농악을 직접 봐서 정말 기뻤습니다.]
올해 처음 0시 축제 무대에 선 웃다리농악 전수자들도 여러 나라 관객들의 큰 호응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김행덕/웃다리농악 전승 교육사 : 가장 세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함께하고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대전 웃다리농악을 선보일 수 있는 이 자리가 아주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축제장 주변 소극장과 갤러리 등 문화공간 27곳에서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진, 이정민 작가 등 지역 작가를 포함한 작가 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2024 프리뷰'도 갤러리이안과 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김진/참여 작가 : 감정의 형태를 조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했고요. 이 작업을 통해 평소 보지 못한 자신의 감정 형태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전문극단의 공연과 해외초청작 등 원도심 5개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도 17일까지 펼쳐집니다.
이번 0시 축제에 참여한 지역 문화예술인은 모두 3천917명, 5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금상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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