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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중국의 '베이징 비키니' 사랑, "벌금 내도 포기 못 해"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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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비키니'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중국에서 여름철만 되면 더위에 이렇게 남성들이 상의를 들어 올려 배나 등을 훤히 드러내놓고 다니는 모습을 두고 일컫는 말인데요,

한여름에 중국 여행 가보신 분들은 아마 목격하셨을 겁니다.

중국 당국이 이런 옷차림이 도시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퇴치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중국 산둥성을 시작으로 한단과 톈진, 선양 등에서 집중 단속에 나서 우리 돈으로 적게는 9천 원에서 많게는 3만 원 정도의 벌금도 부과하고 있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