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경찰의 추격을 받던 차량과 충돌한 뒤 가정집으로 돌진해 버스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과 CBS 등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각 13일 오후 4시쯤 승객 8명을 태우고 피츠버그 듀랑고 웨이 부근을 지나던 버스가 경찰의 추격을 받던 자동차와 충돌한 뒤 도로변에 있는 주택으로 돌진해 버스 기사와 승객 한 명 등 두 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츠버그 교통 당국은 사고 당시 집안에 사람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며, 치료 받고 있는 두 명을 제외하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스가 들이받은 주택 현관은 파손됐지만, 집 전체가 붕괴되지는 않았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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