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마지막 소식 제목이 돌가루 범벅된 설악산 청정 하천인데,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요?
한국터널환경학회가 지난달 17일부터 보름가량 백담2터널 경사갱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의 유출량을 관측했습니다.
매일 700∼800t 규모의 지하수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보다 30%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하수가 유출되면 주변 하천인 북천 상류의 물줄기는 물론, 터널 상부인 도적폭포 수계에도 영향을 미쳐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실제 터널학회가 지난달 15일 현장을 조사한 결과 공사 중 발생한 돌가루가 하천까지 흘러들어 돌가루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공단 측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하천 상·하류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서 환경피해를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한국터널환경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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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널환경학회가 지난달 17일부터 보름가량 백담2터널 경사갱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의 유출량을 관측했습니다.
매일 700∼800t 규모의 지하수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보다 30%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하수가 유출되면 주변 하천인 북천 상류의 물줄기는 물론, 터널 상부인 도적폭포 수계에도 영향을 미쳐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실제 터널학회가 지난달 15일 현장을 조사한 결과 공사 중 발생한 돌가루가 하천까지 흘러들어 돌가루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돌가루 등이 뒤섞인 폐수가 충분히 정화되지 않고 방류된 탓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공단 측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하천 상·하류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서 환경피해를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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