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전문업자가 올린 걸로 의심되는 물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싸게 판다" 같은 사연과 함께 매물을 올려, 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건데요.
연인과 이별한 뒤 상대에게 받은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내놓았다는 청소기.
포장도 뜯지 않은 제품이라며 18만 원으로 책정했고요.
검색해보니 정가는 90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여 놨습니다.
하지만 이는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으로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할 물건을 등록한 뒤 링크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중고거래가 더 싼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수법인데요.
해당 상품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자 판매 페이지에는 상품 평점이나 리뷰, 문의 등도 일절 없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측은 "애인이랑 헤어져서", "이민 가게 돼서" 등 사연 있는 물건이라면 정상 거래 게시물이 아닐 수 있다면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전문업자가 올린 걸로 의심되는 물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싸게 판다" 같은 사연과 함께 매물을 올려, 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건데요.
연인과 이별한 뒤 상대에게 받은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내놓았다는 청소기.
포장도 뜯지 않은 제품이라며 18만 원으로 책정했고요.
검색해보니 정가는 90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여 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