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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폭염에 우럭 55만 마리 폐사...온열 질환자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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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30℃ 육박…양식장 우럭 집단 폐사

일주일 새 55만 마리 폐사…열흘 넘게 고수온 경보

전국에서 확인된 양식장 피해 90만 마리 육박

전국 가축 70만 마리 폐사…가금류 피해 가장 커

[앵커]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바다 수온까지 오르면서 양식장에서도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떼죽음 당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천3백 명에 육박하면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양식장 물 위에 물고기가 배를 보인 채 둥둥 떠 있습니다.

작업자들이 죽은 물고기를 건져 고무통에 담습니다.

반나절에 건져낸 양만 22통, 2만 마리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