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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그리스 아테네 외곽 대형 산불 사흘째…60대 여성 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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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 태워…프랑스·이탈리아·체코 등 진화 지원

올해 최악의 대형 산불에 정부 향한 비판 목소리 커져


(로마·브뤼셀=연합뉴스) 신창용 정빛나 특파원 =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바르나바스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지금까지 총 100㎢를 태웠다.

불길은 강풍을 타고 전날 아테네 중심부에서 14㎞ 거리에 있는 브릴리시아까지 번졌고, 그곳에서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