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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번 역은 'CJ올리브영 역'입니다"...10억 원에 낙찰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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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CJ 올리브영 역'이란 보조 역명이 붙습니다.

그러니까 지하철 안내방송에서도 "이번 역은 성수역, 성수역.

CJ올리브영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이렇게 방송하는 거겠죠.

이처럼 기존 지하철역 이름에 보조 이름을 붙이는 '역명 병기'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지하철역 1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기업,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한 쪽이 낙찰받는 구조이고요, 서울교통공사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