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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드루킹 댓글 조작' 김경수 복권...1,219명 '광복절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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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됐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유죄 확정 3년 만에 복권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3일) 정치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모두 1,219명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21년 '드루킹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이듬해 특별사면됐지만 복권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조윤선·현기환·안종범 전 수석 등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한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복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