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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서울 23일째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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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서울 23일째 열대야

[앵커]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이 기승입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달력은 8월 중순으로 넘어왔지만, 무더위의 기세는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열기가 더욱 뜨겁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경기 고양은 무려 37도, 서울과 광주 35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만큼 무덥겠고요.

반면에, 동해안지역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릉 32도로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지난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서울에선 23일 연속 기록적인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오늘 밤에도 이 끈적끈적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열대야와 한낮의 폭염이 더 길게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가 지나고 이달 하순까지 낮 동안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뜨거운 열기가 쌓이면서 오늘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 당 곳에 따라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또한 동해안으로 강한 너울도 유입돼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은 극심한 폭염과 함께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에도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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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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