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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물이 없어요"...폭염에 타들어가는 농심·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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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씨를 뿌린 밭이 누렇습니다.

지금쯤이면 싹이 나서 푸른 줄기가 땅 위로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구경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당근 파종이 90%가량 끝났지만, 발아가 안 된 곳이 많아 재파종해야 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로 비가 내리지 않은 데다, 무더위에 땅이 바싹 말라 당근 발아에 필요한 수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발아에 필요한 물을 구하느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