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입점에 안간힘입니다. 빵이나 초콜릿 등 디저트를 사기 위해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다보니, 소비자 유입에 디저트만 한 게 없다는 판단인건데요.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백화점 디저트 코너. 소금빵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조 모 씨 / 서울 강남구
(몇 분 정도 기다리셨다고 그랬죠?) "30분이요. 굉장히 맛이 좀 뭐라고 그럴까 약간 질감이라고 그럴까 좋아요."
최근 이곳에 국내 1호점을 낸 프랑스식 디저트빵, 밀푀유 매장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옥구슬 / 경기 안성시
"블로그 통해서 알고 왔는데 처음에 오픈한다고 했을 때 여기가 오픈런이 되게 심하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팀 / 튀르키예인
"튀르키예 초콜릿은 되게 달고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이 두바이 초콜릿은 맛이 좋아요."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12조4000억원으로, 연 평균 10% 이상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그러자 유통업체들도 디저트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습니다.
고물가 흐름이 계속되면서 디저트 같은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을 느끼는 '불황형 소비'가 디저트 산업의 호황을 부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요즘,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입점에 안간힘입니다. 빵이나 초콜릿 등 디저트를 사기 위해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다보니, 소비자 유입에 디저트만 한 게 없다는 판단인건데요.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백화점 디저트 코너. 소금빵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조 모 씨 / 서울 강남구
(몇 분 정도 기다리셨다고 그랬죠?) "30분이요. 굉장히 맛이 좀 뭐라고 그럴까 약간 질감이라고 그럴까 좋아요."
최근 이곳에 국내 1호점을 낸 프랑스식 디저트빵, 밀푀유 매장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옥구슬 / 경기 안성시
"블로그 통해서 알고 왔는데 처음에 오픈한다고 했을 때 여기가 오픈런이 되게 심하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두바이 초콜릿도 없어서 못파는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팀 / 튀르키예인
"튀르키예 초콜릿은 되게 달고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이 두바이 초콜릿은 맛이 좋아요."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12조4000억원으로, 연 평균 10% 이상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그러자 유통업체들도 디저트를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은 커피 한 잔에 13만원까지 하는 싱가포르 커피 브랜드를 들여와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고물가 흐름이 계속되면서 디저트 같은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을 느끼는 '불황형 소비'가 디저트 산업의 호황을 부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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