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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강진에 이어 '물폭탄' 머금은 태풍까지...초긴장 속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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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규슈 미야자키 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난카이 대지진 주의보까지 발령된 가운데 이번에는 태풍이 일본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하천 범람과 토사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흙탕물로 변한 하천이 마을 다리를 삼킬 듯한 기세입니다.

바로 옆 주택가에 곧 넘쳐 흐를 만큼 거의 비슷한 높이로 아슬아슬하게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