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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민폐 예비 부부' 누리꾼 뭇매..."인생샷 찍으려다 인생 끝"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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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민폐 예비 부부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하얀 예복을 입은 남녀가 철로를 따라 걸어 나오고 있죠.

뒤에는 열차가 경고음을 내며 천천히 뒤따르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이른바 '인생샷'을 찍으려다 열차 운행이 지연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촬영 기사로 보이는 남성은 급하게 철교를 빠져나오는데, 예비 부부는 느릿느릿 걸음을 옮기면서 위험한 상황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천하태평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말레이시아 철도 당국은 해당 열차가 이들이 안전하게 빠져나가도록 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운행이 지연됐다며 철로 위에서는 촬영이 법적으로 전면 금지돼 있고, 해당 행위는 약 15만 4천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전했는데요,

벌금 정도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죠.

인생샷 찍으려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두 주의해야겠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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