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을 사칭해 1500만원의 현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범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강남구 개포동의 한 거리로 불러낸 뒤 현금 1500만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현장 인근에는 사복 차림의 경찰들이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하고 있었고, 피해자가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하려던 순간 곧바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심부름을 온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지난 7월 24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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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범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강남구 개포동의 한 거리로 불러낸 뒤 현금 1500만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현장 인근에는 사복 차림의 경찰들이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하고 있었고, 피해자가 A씨에게 현금을 전달하려던 순간 곧바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심부름을 온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지난 7월 24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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