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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UP & 키워드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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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35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보시죠.

바로 '역대 3위'와 '폭염'입니다.

올해는 유독 열대야가 기승입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은 22일 연속 밤 더위가 나타나면서, 열대야 연속 일수가 역대 3위를 기록 중인데요.

서울에서 열대야가 가장 길었던 해는 2018년 26일이었고, 그다음은 1994년 24일입니다.

당분간 서울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낮 폭염의 기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식지 못한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겠는데요.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한낮 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 잃기 쉬우니까요.

계속해서 온열 질환과 냉방병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28.2도를 기록한 서울은 한낮에도 찜통 같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오에는 33도, 오후 2시에는 34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고요.

높은 습도 탓에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상당하겠습니다.

이후 퇴근길 무렵에도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무르겠고, 이 열기는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많게는 40mm가 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이번 한 주 날씨는 어떻습니까?

네, 당분간은 오늘처럼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열대야와 폭염은 말복과 광복절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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