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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술판 벌이고 폭죽 쏘고...해수욕장 무질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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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에서 폭죽놀이·음주 수영

피서철 경포 일대 해수욕장 하루 평균 쓰레기 7톤

'무질서' 10만 원 이하 과태료…부과 사례 드물어

[앵커]
막바지 피서가 절정인 요즘, 밤마다 해수욕장이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술판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금지된 폭죽놀이가 기승을 부리는 등 무법천지가 따로 없습니다.

양심이 버려진 해수욕장 밤 풍경을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정 무렵,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은 거대한 술판으로 변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도 합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 앞에서 보기 민망한 애정행각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