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 유선전화에서 착발신이 안 되는 통신망 장애가 전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온종일 복구 작업이 이어지자 자영업자들은 주말장사를 망쳤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라면 한창 포장 주문이 들어와야 할 점심시간, 전화기가 전혀 울리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 전화를 걸려고 해도 먹통입니다.
[A 씨 / 대전 식당 운영 : 지금 벌써 저희가 토요일 날 손님들이 와서 항의하고 지금 난리도 아니네요. '띠띠띠' 소리만 나요.]
배달 요청뿐만 아니라 퀵서비스 주문이 아예 들어오질 않았는데, 모두 kt 유선전화를 쓰는 곳들입니다.
[B 씨 / 서울 배달업체 운영 : 거래처들 전화 주문을 받아야 먹고 사는데…. 전화가 안 되면 다른 퀵서비스 사무실로 전화하면 거래처들도 뺏기고 수익도 그만큼 줄어들고.]
전국에서 kt 유선전화가 먹통이 된 건 오전 6시 15분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유선전화를 주로 쓰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자영업자들이 주말장사를 망쳤으니 kt에 보상을 요구하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kt 고객센터엔 항의나 문의 전화가 쏟아지면서 연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kt가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통신망이 정상화되기까지 10시간 가까이 소요됐습니다.
kt 측은 정확한 장애 발생 지역과 피해 집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보상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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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선전화에서 착발신이 안 되는 통신망 장애가 전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온종일 복구 작업이 이어지자 자영업자들은 주말장사를 망쳤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라면 한창 포장 주문이 들어와야 할 점심시간, 전화기가 전혀 울리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 전화를 걸려고 해도 먹통입니다.
[A 씨 / 대전 식당 운영 : 지금 벌써 저희가 토요일 날 손님들이 와서 항의하고 지금 난리도 아니네요. '띠띠띠' 소리만 나요.]
서울에 있는 배달대행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배달 요청뿐만 아니라 퀵서비스 주문이 아예 들어오질 않았는데, 모두 kt 유선전화를 쓰는 곳들입니다.
[B 씨 / 서울 배달업체 운영 : 거래처들 전화 주문을 받아야 먹고 사는데…. 전화가 안 되면 다른 퀵서비스 사무실로 전화하면 거래처들도 뺏기고 수익도 그만큼 줄어들고.]
전국에서 kt 유선전화가 먹통이 된 건 오전 6시 15분쯤.
kt가 서비스 개선 작업을 하던 중 장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유선전화를 주로 쓰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자영업자들이 주말장사를 망쳤으니 kt에 보상을 요구하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kt 고객센터엔 항의나 문의 전화가 쏟아지면서 연결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상담사 연결 예상 시간은 22분 22초로 예상됩니다.]
kt가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통신망이 정상화되기까지 10시간 가까이 소요됐습니다.
kt 측은 정확한 장애 발생 지역과 피해 집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보상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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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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