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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뜨거운 주말...시원한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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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원한 계곡에 중계팀이 나가 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진관사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많이 덥다고 하는데, 그곳은 시원해 보이네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제가 여기에 와보니, 여름 피서철에 계곡을 찾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날이 꽤 덥지만, 이렇게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아이들은 물놀이하며, 더위를 잊은 모습이고요.

어른들도 그늘에서 과일을 먹으며, 더위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물과 그늘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제대로 피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현재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다만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고,

강한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며 날이 무척 덥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 34도, 광주 33도, 청주 35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8월 8일을 기준으로 온열 질환자 수 사망자 19명을 포함해 2천(2077)명을 넘어섰습니다.

계속해서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하실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남부와 제주도는 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양은 전북과 충남 남부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방은 5~40mm로 강우량의 편차가 크겠는데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극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25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서울은 21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연속 열대야 일수 3위 안에 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는 광복절을 지나 이달 하순까지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위험한데요.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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