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을 발사해 1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약 13㎞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9월에도 러시아 미사일이 이 마을의 야외 시장을 공격해 17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격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피해 규모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인 현지시각으로 9일 이번 쇼핑몰 공격이 러시아의 고의적인 테러행위이자 전쟁 범죄라며 법과 역사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지난 6일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기습 침공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 포로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말로 공격의 명분을 암시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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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6일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기습 침공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 포로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말로 공격의 명분을 암시하긴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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