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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與, 김경수 복권 관측에 "여야 협치 계기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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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광복절 특별 복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여야 협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사면과 복권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이 정하는 문제여서 당 차원에서 입장을 내는 건 부적절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당 내에선 김 전 지사 복권이 실제 이뤄지면 이재명 전 대표 중심의 민주당 '일극 체제'가 깨질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1인 독재 정당처럼 비치는 민주당 모습에 불만이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새로운 대안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재섭 의원 역시,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엔 큰 파장이 일 것이고 이재명 전 대표가 불편해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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