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구영배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합병 본격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합병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큐텐은 오늘(9일) 입장문에서 티몬과 위메프 합병에 필요한 법원 승인을 위해 'KCCW'라는 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1차 자본금으로 10억 원을 출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티몬과 위메프 보유지분을 이해관계자 동의를 받아 100% 감자하고, 구영배 대표가 보유한 큐텐 전체 지분 38%를 합병법인에 백지신탁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병법인은 판매자가 1대 주주로 이사회와 경영에 직접 참여하며, 정산일은 배송 완료 뒤 일주일 이내로 대폭 줄이는 등 판매자 중심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CCW는 오늘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대금의 전환사채 전환 의향서를 받고, 이번 달 말까지 모집한 판매자들로 1호 주주조합을 결성해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구영배 대표는 티몬이나 위메프를 매각해서는 피해 복구가 어렵다면서, 두 회사를 합병하면 사업 규모가 국내 4위로 상승하는 만큼 합병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