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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식수원 소양호 녹조 확산...폭염 속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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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또 '녹조'…지난달 25일 첫 관측

장마철 흙탕물·유해물질 유입…폭염 더해지며 확산

소양호 상류 일부 어민 조업 포기하기도

취수탑과 50km 이상 거리…"식수 오염 없어"

[앵커]
수도권 식수 공급을 책임지는 북한강 최상류 소양호가 요즘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원인인데, 녹조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인제 소양호 상류.

호숫물이 짙은 녹색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물감을 탄 듯 온통 뿌옇습니다.

남조류가 과다하게 성장해 물 색깔이 진한 녹색이 되는 현상, 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