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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경찰도 지켜주지 않았다"...멍키스패너 피해자, 국가손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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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정신과 치료 중…직장도 그만둬

"경찰, 흉기로 협박한 가해자 귀가 조치"

"경찰, 신고 사실 가해자에 노출…범행 빌미 제공"

"경찰, 직무상 의무 어겨"…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앵커]
지난해 3월, 헤어진 전 연인의 직장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살해하려 한 '부산 멍키스패너 살인미수' 사건이 있었죠.

가해자는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피해자는 여전히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피해자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여러 차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의 안일한 대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