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 고양시 6백여 세대 규모 아파트가 밤사이 정전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선 골목을 지나던 차량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도보합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8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662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됐습니다.
[차유민/아파트 주민]
"제일 먼저 냉장고·냉동고가 제일 걱정되고. 또 이제 집에 있다 보니까 너무 더워서 나와서 편의점도 갔다 오고 차에서도 쉬고 있고."
아파트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전력량이 급격히 늘면서, 자체 변압기가 고장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연제구의 한 290여 세대 아파트의 전기가 나가,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량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상가 앞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불이 활활 타면서 막 빵빵 터지고 그렇더라고요. 원래 여기 공영주차장이에요. 제 지인도 급하게 차를 막, 정말 위험을 무릅쓰고 차를 뺐죠."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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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6백여 세대 규모 아파트가 밤사이 정전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선 골목을 지나던 차량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도보합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8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662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됐습니다.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서 밤새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차유민/아파트 주민]
"제일 먼저 냉장고·냉동고가 제일 걱정되고. 또 이제 집에 있다 보니까 너무 더워서 나와서 편의점도 갔다 오고 차에서도 쉬고 있고."
아파트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전력량이 급격히 늘면서, 자체 변압기가 고장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연제구의 한 290여 세대 아파트의 전기가 나가, 주민들이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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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상가 앞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불이 활활 타면서 막 빵빵 터지고 그렇더라고요. 원래 여기 공영주차장이에요. 제 지인도 급하게 차를 막, 정말 위험을 무릅쓰고 차를 뺐죠."
운전자는 차 앞부분에서 시작된 불꽃을 보고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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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기자(10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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