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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지구촌 곳곳 빙하 붕괴 피해...알래스카, 홍수 피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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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도 물난리…1미터 넘는 물에 긴급 대피

기후 변화로 2011년 이후 빙하에서 급류 쏟아져

"올해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 전망…피해 우려"

[앵커]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미국 알래스카에서 주택 백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란 관측 속에 빙하 붕괴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 북서부 마을이 1미터 넘는 물속에 잠겼습니다.

폭우나 허리케인 때문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로, 인근 호수 수위가 역대 최고 수준인 4.9m까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