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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폭염 속 농사일 하다 잇따라 숨져..."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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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혼자 참깨 털던 70대 여성 쓰러져

마을 이장이 발견해 신고…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얼굴·팔 '저온 화상'…비닐하우스 내부 온도 54도

[앵커]
연일 숨 막힐 듯한 더위 속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농사일을 하던 70대와 80대 주민이 잇따라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낮 시간대 외출 활동을 피하셔야겠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비닐하우스 안에서 혼자 참깨를 털던 70대 여성 A 씨가 쓰러졌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이장이 119에 신고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