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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날씨]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 이어져…내일 강원·남부·제주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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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 이어져…내일 강원·남부·제주 소나기

외출할 때 숨이 턱 막힐 정도의 더위가 느껴지는 8월 초순입니다.

연일 35도 안팎의 더위로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습도마저 80% 안팎으로 매우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한데요.

내일 서울 34도, 고양과 안동, 양산 35도까지 오르며 대부분 3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지수도 대부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양산을 쓰면, 피부를 보호하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처럼 외출할 때 볕을 차단할 수 있는 복장을 챙겨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에도 덥지만, 올여름은 밤더위가 더 기승입니다.

서울은 18일째, 제주는 2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 일수가 평년의 3배를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 덥고 습한 밤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에, 내일 새벽까지 호남과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산지와 남부에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늘은 남부에, 내일은 호남과 제주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주말까지도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지나겠고요.

한동안 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폭염 #서울18일째열대야 #제주24일째열대야 #소나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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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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