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산사태와 주택붕괴 등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100년마다 한 번씩 온다는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을 놓고 일본 기상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현영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앞바다에는 1미터 내외의 쓰나미가 발생했지만, 해당 지역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야자키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고, 운행 중이던 신칸센 고속열차가 급정차하는 등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저도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고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지진이 강타한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선 산사태나, 주택 붕괴, 수도관 파열 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해 1월 1일 발생했던 노토반도 대지진 당시도 며칠 뒤에야 인명 피해가 파악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 남부 영남지방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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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산사태와 주택붕괴 등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100년마다 한 번씩 온다는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을 놓고 일본 기상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현영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진으로 쇼핑센터의 진열 상품들이 크게 흔들립니다.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앞바다에는 1미터 내외의 쓰나미가 발생했지만, 해당 지역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야자키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고, 운행 중이던 신칸센 고속열차가 급정차하는 등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현재 피해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저도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고 목숨을 지키는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지진이 강타한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선 산사태나, 주택 붕괴, 수도관 파열 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해 1월 1일 발생했던 노토반도 대지진 당시도 며칠 뒤에야 인명 피해가 파악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 남부 영남지방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00년마다 한 번씩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른바 '난카이 트로프'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향후 대지진 가능성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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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 (도쿄) / 영상편집 :이유승 현영준 기자(yj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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