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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기밀유출' 군무원에 간첩죄 추가...신원식 "정보사 대대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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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기밀유출' 정보사 군무원 간첩죄 추가

군무원이 넘긴 자료 北에 넘어간 정황 포착한 듯

국회 국방위에서 '기밀 유출' 추궁 이어져

신원식 장관, '기밀유출' 사과·혁신조치 강조

[앵커]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구속된 정보사 군무원에 대해 간첩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보사 내에서 군 장성 간 법적 다툼까지 이어지자 국방부는 대대적인 개선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 씨가 중국인에게 넘긴 자료에는 우리 측 블랙요원의 명단이 담겼습니다.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하고 활동하던 공작요원들입니다.

신변이 노출된 이들은 급거 귀국했는데 방첩사는 A 씨에 대해 간첩죄를 추가한 뒤 군 검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