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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수면제 불법처방' 권진영 후크 대표 1심 징역형..."죄책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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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엔터 권진영 '수면제 불법처방' 혐의로 기소

직원 시켜 졸피뎀 성분 수면제 불법 처방받은 혐의

선고 직후 별다른 입장 밝히지 않고 퇴정

[앵커]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권 씨가 투약을 목적으로 범행을 주도해 죄책이 무겁다고 질타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4월,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권 씨는 재작년 1월부터 반년 동안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들을 시켜 졸피뎀 성분 수면제인 스틸녹스 17정을 3차례에 걸쳐 처방받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