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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알래스카도 기후변화 직격탄...빙하 녹아내려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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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1년여 만에 다시 홍수가 발생해 주택 10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알래스카 당국은 주도인 주노 북서부에 있는 멘델홀 빙하에서 흘러내린 물로 일부 지역에선 1.2m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이 되면 멘델홀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이 모이는 호수의 수위는 역대 최고 수준인 4.9m까지 상승했습니다.

알래스카 당국은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 대피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