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1,900명 넘어…양식장 피해 급증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면서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도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수온이 올라가면서 양식 어류 폐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기자]
폭염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가 1,900명을 넘어 1,9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86명 는 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명 더 많은 겁니다.
국내에서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6월 11일부터 집계된 재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큰 폭으로 느는 모습입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된 8월 초부터 수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면서 양식장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로 강도다리와 넙치, 조피볼락 등 어종이 대거 폐사했는데, 피해 규모가 43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집으로 생활지원사를 보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하고, 생수나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하철역에 비치하거나 치매 환자 등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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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면서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도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수온이 올라가면서 양식 어류 폐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가 1,900명을 넘어 1,9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86명 는 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명 더 많은 겁니다.
지난 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5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6월 11일부터 집계된 재산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큰 폭으로 느는 모습입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된 8월 초부터 수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면서 양식장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로 강도다리와 넙치, 조피볼락 등 어종이 대거 폐사했는데, 피해 규모가 43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또 무더운 날씨에 돼지와 가금류 등 7만 마리가 하루 새 폐사하면서 지난 7일까지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집으로 생활지원사를 보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하고, 생수나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하철역에 비치하거나 치매 환자 등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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