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1,900명 넘어…양식장 피해 급증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면서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도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수온이 올라가면서 양식 어류 폐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기자]
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6시 기준 온열질환자는 전날 집계에 비해 86명이 늘어 감시체계 가동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1,90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5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6월 11일부터 재산 피해 현황도 집계하고 있는데요.
폭염이 지속된 8월 초부터 수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면서 양식장 피해가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또 무더운 날씨에 돼지와 가금류 등 7만 마리가 하루 새 폐사하면서 지난 7일까지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집으로 생활지원사를 보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하고, 생수나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하철역에 비치하거나 치매 환자 등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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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면서 1,9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도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수온이 올라가면서 양식 어류 폐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유아 기자.
[기자]
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6시 기준 온열질환자는 전날 집계에 비해 86명이 늘어 감시체계 가동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1,90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명 더 많은 규모입니다.
지난 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5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6월 11일부터 재산 피해 현황도 집계하고 있는데요.
폭염이 지속된 8월 초부터 수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면서 양식장 피해가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주로 강도다리와 넙치, 조피볼락 등 어종이 대거 폐사했는데, 벌써 피해 규모가 43만여 마리를 넘었습니다.
또 무더운 날씨에 돼지와 가금류 등 7만 마리가 하루 새 폐사하면서 지난 7일까지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집으로 생활지원사를 보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지자체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하고, 생수나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하철역에 비치하거나 치매 환자 등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ua@yna.co.kr)
#집단폐사 #고수온 #폭염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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