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화)

美, 우크라軍 러 본토 공격에 "우크라 목표 파악 위해 접촉할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 공격 사전에 알지 못해…우크라 방어 관련해선 계속 지원"

연합뉴스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것을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우리는 보도를 봤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목표에 대해 더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도록 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면서 "백악관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자국을 방어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를 분명히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접경지역 쿠르스크주를 공격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하는 것을 반대했으며 최근에야 우크라이나가 자국 방어를 위해 러시아 본토 표적을 타격하는 것을 제한적인 범위에서 허용했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