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본 도쿄에서 인천으로 와야 했던 에어서울 항공편의 이륙이 16시간 지연된 뒤, 뒤늦게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에어서울은 어제(6일) 오후 8시 5분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RS704편이 기체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편은 16시간 가까이 지난 오늘 정오쯤 출발했습니다.
기존에 탑승 예정 승객은 190여 명이었는데,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를 구하지 못해 숙박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항공편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려 출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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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은 어제(6일) 오후 8시 5분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RS704편이 기체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편은 16시간 가까이 지난 오늘 정오쯤 출발했습니다.
기존에 탑승 예정 승객은 190여 명이었는데,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를 구하지 못해 숙박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항공편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려 출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어서울은 해당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항공요금을 전액 환불하고, 한국인에게는 10만 원, 일부 외국인에게는 1만 엔을 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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