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말라리아 경보‥"야간 야외활동 자제"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오늘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원충을 조사해왔는데, 지난달 30일과 31일 파주시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원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됐다는 것은 이 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에 야외에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하거나 호수공원이나 물웅덩이 인근을 산책할 때 모기에 물려 주로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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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기자(k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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