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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강릉 19일째 최장 열대야…체감 35도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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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9일째 최장 열대야…체감 35도 폭염 기승

[앵커]

무더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고, 강릉에서는 19일 연속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폭염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전국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꺾일 줄 모르고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어제도 전국에 잠 못 드는 무더운 밤이 이어졌는데요.

제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7.7도, 서울은 27.2도로 밤더위가 극심했습니다.

인천 26.8도, 전주 26.7도, 부산 26.6도 등 전국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록됐는데요.

강릉의 열대야는 19일 연속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지난달 21일 이후 17일째, 제주도 23일 연속 밤더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요.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습도가 높아 사우나같이 푹푹 찌는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선 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 비 소식이 있지만, 짧은 시간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33도 안팎의 더위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로 온열질환자는 1,800명을 넘어섰는데요.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특히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작업은 자제하는 등 폭염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hakyung@yna.co.kr)

#폭염 #무더위 #소나기 #온열질환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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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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