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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날씨] '입추'에도 푹푹 찌는 더위 계속…기습 소나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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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절기상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인데요.

밤낮 없는 무더위는 아직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27.4도로 17일째 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33도, 칠곡이 36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2~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무더위 속 기습적인 소나기도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에서 많게는 60mm가량의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고 특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또 소나기가 내릴 때 돌풍과 번개를 동반할 때도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내륙,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 만들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자세히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강릉의 기온 28.3도, 대구가 27.3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대전의 기온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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