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해리스, '진보'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부통령 후보로 공식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월즈 "해리스와 함께하게 된 것 평생의 영광…올인하겠다"

연합뉴스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주지사이자, (풋볼) 코치, 교사, 퇴역군인으로서 그는 그의 가족과 같은 '노동자 가정'을 위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면서 "그가 우리 팀이 된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월즈 주지사도 "이 선거운동에 해리스와 함께 하게 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며 "나는 올인(all in·다걸기)할 것"이라며 후보직 지명에 대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 중인 월즈 주지사는 친서민·친노동자 성향의 진보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최대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유세에 처음 동반 출격한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