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날씨] 서울 14일째 '폭염 특보'...전국 한증막 더위 속 강한 소나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염이 나타나며, 서울은 1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 속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전국 곳곳에 한때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홍제천 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너무 덥던데, 그곳에는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로 바깥에서는 그늘만 찾게 되는 요즘인데요.

이곳에는 파라솔 아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 서울 공식 체감온도는 33도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날씹니다.

특히, 서울 강서구는 오늘 최고 체감온도 3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야외에서는 물, 휴식, 그늘 3가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밤까지 영남에는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많게는 60mm로 지역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진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에 5~8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특히, 영서와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피서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광주와 대구 낮기온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 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까지 치솟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고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